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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바베큐를 해먹고 싶은데 바베큐만을 위해서 멀리 팬션을 잡고 바베큐하고 돌아오기가 부담스러워서 알아보던 중에 최근에 생긴 포레스트 가든이라는 고깃집?을 알게 되었다. 바베큐를 할 수 있는 장소를 대여와 식재료를 판매해서 직접 바베큐를 해 먹을 수 있는 이색 바베큐 맛집이다. 초등생부터 인당 5000원으로 장소 대여비를 지불하고 외부음식은 반입불가로 여기에서 판매하는 식재료만으로 바베큐를 즐기면 되는 시스템이다. 참고로 지금은 네이버 예약만 가능하다. 한 텐트당 하루에 2 타임만 받고 있다. 12시부터 4시 5시부터 9시.

입구 바로 왼편에 위치한 주차장. 주차 초보에겐 다소 비좁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카운터에서 자리를 안내 받으면 된다. 이 건물에서 간단한 이용 수칙을 설명 받은 후 식재료를 구매하고 안내받은 자리로 이동하면 된다. 화장실도 이 건물 내부에 있다.

5시반 쯤에 도착해서 보니까 이렇게 캠프 파이어도 셋팅이 되어있었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불도 피워 주신다.

우리는 2번 자리로 안내를 받았다. 밖에는 베베큐를 할 수 있는 그릴이 셋팅 되어있고 안에 있는 테이블에서 편하게 식사를 하면 된다.

텐트 안 내부 모습. 캠핑 감성에 맞게 캠핑 의자와 테이블 그리고 밖에서 초벌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팬과 버너가 셋팅이 되어 있다.

간단하게 정리를 한 후 텐트 밖에 두고 가면 되는 시스템이다. 카운터에서 자리를 안내 받을 때 구두로 설명도 해주신다.

약 8 만원 어치 식료품을 구매한 양이다. 고기는 목살이랑 삼겹살이랑 합쳐서 약 한근 정도 했다. 허브 솔트는 무료로 대여 가능하다. 캠핑이라고 생각하면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집이랑 가까운 곳에서 이렇게 바베큐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면 나쁘지 않은 가격인듯.

유료로 구매해야하 하는 식료품과 함께 기본적인 쌈과 양념들 그리고 김치는 무표로 제공을 하고 있다.

바베큐 전 고기와 소시지를 셋팅한 모습 💜

안에는 여러가지 술과 음료도 판매하고 있다. 무알콜 맥주도 있으니 운전자는 무알콜 맥주로 함께 할 수 있다! 하지만 고기에는 역시 칭따오 🍻

나무 도마에 이쁘게 셋팅을 해서 감성 캠핑처럼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먹기 바빴다. 소시지 JMT

마지막 화룡점정 캠프 파이어 🔥 다른 사람들은 여기에 고구마를 구워 먹었지만 우리는 너무 배불러서 패스했다.

 

총평
당일치기 캠핑 느낌의 바베큐를 즐기고 싶다면 추천!
대신 가성비와 메뉴의 다양성은 다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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