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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루나X를 구입과 실사용을 하게 되면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리디페이어3과 비교를 해보려고 한다.

새로운 이북리더기를 구매한 이유는?

 
리디셀렉트를 구독중인 나는 리페삼에 매우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있었다.
리디셀렉트에서 읽을 수 있는 책은 그렇게 많지 않지만 오히려 그 안에서 골라야 한다는 점 때문에 독서 편식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되었다. 하지만 최근 회사에서 밀리의 서제를 지원하면서 다른 이북어플도 지원하는 이북리더기의 필요성 생겼다...
 

그렇다면 왜 루나X를 구입하게 되었는가?

 
특별히 알아보지는 않았고 처음에도 생각없이 구매한 리페삼에 매우 만족해서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적당히 아무거나 사도 크게 상관없을 것이라고 판단했었다. 마침 회사 복지 사이트에서 루나X를 판매하고 있어서 고르게 되었다.

 

그래도 루나X를 고르게 된 최소한의 조건

나름대로 리페삼을 사용하면서 겪었던 불편을 보완한 제품을 고르고 싶었다.  C type 충전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 리페삼을 구매한 것이 거의 5년은 된 것 같으니 어쩔 수 없다고도 생각하지만 마이크로 usb 충전은 다소 불편했다.
 
그렇게 오늘 루나X를 하루종일 가지고 다니면서 밀리의 서제를 사용해본 후기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타사 어플 설치 가능

 
우선 당연하게 독자적인 어플이 아닌 다른 서점의 어플도 설치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거 하나만 보고 20만원이 넘는 기기를 추가로 구매를 했다.
 

가벼움

 
리페삼과 비교하여 확연하게 무게가 가벼운 것을 느낄 수 있다.
리페삼은 누워서 한손으로 들고 계속 책을 읽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 무게이다.
물론 종이책보다는 훨씬 편하고 가볍지만.
 
다음으로는 바로 단점을 적는 다면

리페삼 SD카드 삽입
SD 카드 삽입이 불편함

 
리페삼의 경우 마이크로 SD를 그냥 구멍에 똑딱하고 넣으면 되었지만
루나X의 경우는 아이폰 유심처럼 핀을 꼽아서 넣어야한다.
 

물리 버튼이 없음

 
리페삼에서는 당연하게 존재하던 물리버튼이라서 루나X 구매시 크게 신경을 안썼지만
리페삼에서 물리 버튼을 강조했던 이유가 있었다. 생각보다 없으니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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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피드를 둘러보다가 명동에서 12층 다이소가 생겼다는 소식을 보게 되었다. 건물 통채로 다이소라니... 가끔 4~5층 정도되는 다이소를 보기도 하고 2층짜리 다이소만 되도 꽤나 크다는 느낌을 받는데 12층 다이소는 얼마나 크고 다양한 물건들을 팔지 궁금해졌다. 간만에 외출을 한김에 뽕을 뽑기로 한 나는 명동 다이소를 방문하게 되었다. 

1층 입구에서부터 12층 다이소라는 것을 인증해준다. 

생각보다 사람이 넘치지는 않는데? 라는 생각을 하는 순간 바로 내 눈앞에 보이는 건 엘레베이터를 기다리는 엄청난 줄... 12층까지 한번에 올라가서 한층씩 내려오면서 구경을 하려고 하는데... 다들 똑같은 생각인지 12층까지 도달하는 것도 엄청난 여정이었다. 그래도 다행히 엘레베이터를 한번만 보내고 바로 탈 수 있었다. 

엘레베이터 앞에는 이렇게 팜플랫이 놓여있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안에는 세부적인 판매 물품 리스트가 아닌 그냥 층별 컨셉이 적혀있었다. 딱히 필요는 없는듯?

12층에 도착하면 이렇게 층별로 어떤 컨셉의 물품들이 있는지 적혀있다. 한층 전체가 같은 컨셉의 물품들을 판매한다. 한층한층 일반 다이소보다는 훨씬 작은 사이즈다. 그래서 종합적으로는 결국 엄청!나게 큰 다이소는 아니고 적당하게 큰 다이소이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도 큰건 맞는듯

한가지 특징으로는 층에서 판매하는 컨셉마다 이렇게 입구를 장식했다는 것이다. 층별로 나름 컨셉에 맞게 잘 꾸며서 층별로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 것 같다. 

요즘 식물 키우기에 관심이 많은 나의 발길을 멈추게 만든 구역. 식량 조달을 위해서 집에서 바질을 키우고 있는데 추가적으로 고수도 키우고 싶어서 고수 씨앗을 한참 찾아 다닌적이 있다. 그때 당시에는 집앞 다이소에서 고수 씨앗을 팔지 않아서 결국 인터넷으로 구매한 적이 있었는데 여기에서 고수 씨앗을 발견했다. 씨앗같은 경우에는 배송비랑 씨앗 가격이 똑같아서 인터넷 구매가 너무 아까웠는데 다이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 개꿀인듯.

내가 방문했던 당시에 다이소에서 디즈니 콜라보가 있었는지 장난감을 판매하는 층에서는 이렇게 디즈니로 꾸며놓았다. 

이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의 장난감이라니... 어린이 장남감 진짜 비싸던데 다이소에서 구매하면 개이득인듯.

1층에는 BTS 인형도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BTS라도 이런 퀄리티의 인형은....

슈...슈가..?

길 건너편에서 본 다이소의 모습이다. 저 건물 통채로 다이소라니 다이소의 위상이 대단하다. 살 물건이 없어도 이렇게까지 거대한 다이소에는 신기한 물건들도 많이 판매하니 한번쯤 구경을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부터해서 사람이 엄청 많이 있으니 체력을 단단히 준비하고 방문하기를. 나는 12층에서 1층으로 내려오면서 구경을 했음에도 마지막에는 너무 지쳐서 제대로 구경도 안하고 스킵을 하면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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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우유에서 나온 생크림빵이 히트를 치고 나서 여러가지 시리즈가 나왔다. 연세우유 생크림빵을 먹어본 적은 없지만 평소에 연세우유의 마카다미아 초코우유를 초코우유 중에서 원탑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언젠가 이 생크림빵 시리즈를 한번 먹어 보고 싶었다. 참고로 이 시리즈는 CU편의점에서만 구매 가능하다고 알고 있다.

안에 크림이 가득 들어있는 빵이기 때문에 그런지 플라스틱으로 나름 보호를 하고 있다. 편의점 빵 치고 생각보다 무게감도 있다.

쭈아아아악

뽀또 치즈맛이 가득 들어있는 생크림빵 맛이다. 개인적으로 맛의 밸런스 없이 맛있는 재료를 때려넣는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이 황치즈생크림빵은 생각보다 빵과 크림의 밸런스가 맞는다. 빵이 좀 압축이 되어있고 치즈도 느끼하지 않았다. 역시 인기 있는 음식에는 이유가 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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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바베큐를 해먹고 싶은데 바베큐만을 위해서 멀리 팬션을 잡고 바베큐하고 돌아오기가 부담스러워서 알아보던 중에 최근에 생긴 포레스트 가든이라는 고깃집?을 알게 되었다. 바베큐를 할 수 있는 장소를 대여와 식재료를 판매해서 직접 바베큐를 해 먹을 수 있는 이색 바베큐 맛집이다. 초등생부터 인당 5000원으로 장소 대여비를 지불하고 외부음식은 반입불가로 여기에서 판매하는 식재료만으로 바베큐를 즐기면 되는 시스템이다. 참고로 지금은 네이버 예약만 가능하다. 한 텐트당 하루에 2 타임만 받고 있다. 12시부터 4시 5시부터 9시.

입구 바로 왼편에 위치한 주차장. 주차 초보에겐 다소 비좁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카운터에서 자리를 안내 받으면 된다. 이 건물에서 간단한 이용 수칙을 설명 받은 후 식재료를 구매하고 안내받은 자리로 이동하면 된다. 화장실도 이 건물 내부에 있다.

5시반 쯤에 도착해서 보니까 이렇게 캠프 파이어도 셋팅이 되어있었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불도 피워 주신다.

우리는 2번 자리로 안내를 받았다. 밖에는 베베큐를 할 수 있는 그릴이 셋팅 되어있고 안에 있는 테이블에서 편하게 식사를 하면 된다.

텐트 안 내부 모습. 캠핑 감성에 맞게 캠핑 의자와 테이블 그리고 밖에서 초벌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팬과 버너가 셋팅이 되어 있다.

간단하게 정리를 한 후 텐트 밖에 두고 가면 되는 시스템이다. 카운터에서 자리를 안내 받을 때 구두로 설명도 해주신다.

약 8 만원 어치 식료품을 구매한 양이다. 고기는 목살이랑 삼겹살이랑 합쳐서 약 한근 정도 했다. 허브 솔트는 무료로 대여 가능하다. 캠핑이라고 생각하면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집이랑 가까운 곳에서 이렇게 바베큐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면 나쁘지 않은 가격인듯.

유료로 구매해야하 하는 식료품과 함께 기본적인 쌈과 양념들 그리고 김치는 무표로 제공을 하고 있다.

바베큐 전 고기와 소시지를 셋팅한 모습 💜

안에는 여러가지 술과 음료도 판매하고 있다. 무알콜 맥주도 있으니 운전자는 무알콜 맥주로 함께 할 수 있다! 하지만 고기에는 역시 칭따오 🍻

나무 도마에 이쁘게 셋팅을 해서 감성 캠핑처럼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먹기 바빴다. 소시지 JMT

마지막 화룡점정 캠프 파이어 🔥 다른 사람들은 여기에 고구마를 구워 먹었지만 우리는 너무 배불러서 패스했다.

 

총평
당일치기 캠핑 느낌의 바베큐를 즐기고 싶다면 추천!
대신 가성비와 메뉴의 다양성은 다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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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에는 더현대에서 엄청난 웨이팅을 견뎌야지 구매할 수 있고 최근에는 버터가 안 들어간 버터맥주라서 화제가 되었던 버터맥주를 구했다. 사실 별로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었는데 해리포터를 보면서 마시면 기부니가 좋을 꺼같아서 구매하게 되었다. GS편의점에서 4캔에 2만 원 아래로 구매했다.

첫번째로 마신 맥주는 카라멜 맛이다. 버터맥주라는 느낌은 나지 않았지만 달달한 카라멜 향이 은은하게 나서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맥주였다. 

두번째 맥주는 헤이즐넛 맛. 약간 어? 이게 버터 맥주인가 해서 보니 헤이즐넛 향이 첨가된 맥주였다.

세 번째 맥주는 바닐라맛🍌 제일 부드럽고 제일 버터 맥주에 가까운 맛이었다.

 

마지막으로는 아몬드 맛. 제일 별로였다. 

 

총평
4개에 약 2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개당 5천원 정도라고 생각하면...
한번쯤 마셔도 나쁘지 않고 또 해리포터가 아니라면 또 사먹을 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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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를 시작하면 수많은 걱정들이 따라오지만 그중에서도 자취인들에게 많은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바로 음쓰 버리기이다. 음쓰버리기가 세상에서 제일 싫은 나는 자취를 시작하면서 음쓰와의 전쟁을 시작했다. 내가 음쓰 버리기를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는 음쓰와 나와의 접촉 시간과 면적을 최소한으로 만드는 것이다. 또한 관리를 최소한으로 하면서 냄새도 최대한 막아야 한다. 내가 생각한 음쓰 버리기 프로젝트의 후보들은 다음과 같았다.

  1. 음식물처리기
    • 일단 가격이 결코 저렴하지 않다. 자취생이 쉽게 살 수 있는 가격대로 형성되어있지 않다.
    • 미생물 방식의 경우는 미생물을 관리해야한다.
    • 열처리 방식의 경우는 오래 사용하면 냄새가 새어 나온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다. 베란다가 없는 원룸의 경우는 아주 큰 문제이다.
    • 공간 차지가 심하다.
  2. 음쓰 냉장고
    • 음쓰가 빠르게 상하지 않게 냉동까지는 아니더라도 꽤나 시원한 온도로 유지시켜 준다.
    • 음식물처리기보다는 저렴한 가격이지만 냉장고이기 때문에 가격대가 어느 정도 있으면서 계속 켜놓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전기료도 꽤나 잡아먹지 않을까 생각된다.
    • 밀봉 음쓰통보다 조금 나은 정도가 아닐까 예상되었다.
  3. 밀봉 음쓰통
    • 밀봉으로 음쓰 냄새가 밖으로 나오지 않게 막아주는 역할만 한다.
    • 내가 첫 번째로 사용한 음쓰 버리기 방식이었다.
    • 밀봉은 아주 잘 되었기 때문에 냄새가 밖으로 새어 나오지는 않았지만 통 안에서는 결국 계속 상하기 때문에 버리러 갈 때 엄청난 냄새 공격을 받아야 한다.
    • 꽤나 자주 통을 세척해주어야 한다. 깔끔하게 유지하는 것도 일이 된다.
    • 나는 플라스틱 소재의 통을 사용해서 그런지 결국에는 통에 음쓰 냄새가 배었다. 음쓰통에 정이 떨어져 버림.
  4. 냉장고 냉동실
    • 다른 음식과 음쓰를 같이 보관하면 안 된다. 균이 옮는다. 찝찝하다. 이런 말이 많지만 나는 결국 칸을 분리하는 것으로 타협을 보고 이 방법을 채택했다.
    • 추가적인 장비나 비용이 들지 않는다.
    • 음쓰가 얼기 때문에 버리러 갈 때에도 음쓰가 얼어있어서 냄새가 나지 않는다.
    • 주기적으로 음쓰로 사용하는 칸은 소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나는 싱크대 배수구에 옥수수로 만든 생분해 망을 씌워서 음쓰를 버리고 있었다. 배수구망에 씌워서 배수구망에 들어있는 음쓰를 손쉽게 음쓰 봉투로 옮겨줄 수 있다. 일반 망은 가격은 저렴하더라도 생분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버릴 때 결국 음쓰와 분리시켜야 하는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꼭 생분해가 되는 망이어야 한다.

하지만 아무리 촘촘하다고 하는 망을 씌워도 자잘한 음쓰들은 결국 배수구망에 남게 되고 배수구망 틈새에 끼인 음쓰는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내 눈에 일반적인 배수구망보다는 동글동글한 배수구망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오늘의 집에도 항상 상위권에 올라와있고 살림유튜버 분들도 사용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주변에는 아직 사용하는 사람들이 없었기 때문에 구매가 망설여졌다. 가격도 그리 저렴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러던 중 카카오톡딜에 나름 합리적인 가격으로 톡딜이 뜬것을 발견했다. 망설이다가 결국 냉큼 구매! 배수구망과 커버가 같이 있는 세트를 구매하게 되었다. 

각이 있는 일반적인 배수구망과 다르게 둥글둥글한 디자인으로 음쓰의 끼임이 적을 것이라고 기대된다. 크기는 일반적인 가정집 싱크대라면 사용 가능한 크기라고 생각되고 오피스텔의 싱크대에 있는 작은 배수구라면 사용이 불가능하다. 우리 집은 오피스텔이지만 다행히 배수구는 일반적인 가정집 크기라고 생각된다.

기본 플라스틱 뚜껑보다는 위생적으로 관리가 가능하지 않을까 해서 뚜껑까지 함께 구매했다. 뚜껑을 들기 쉽게 큰 구멍이 있다. 저기에 젓가락이 빠지는 건 어쩔 수 없지 않을까 싶다. 배수구망 중앙이 약간 볼록하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장착한 모습이다. 원래 있던 배수구망과 뚜껑은 안쪽에 들어가지만 이 세트는 저렇게 덮는 느낌으로 장착된다. 그래서 옆틈으로 음쓰가 걸려서 매끄럽게 안 들어가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기는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약 한 달을 사용하면서 매우 매우 만족을 하고 있다. 각진 틈으로 음쓰가 끼지 않고 톡 하고 치면 음쓰가 바로 봉투로 쓱 들어간다. 또한 음쓰가 뚜껑이나 망에 붙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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