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에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한국에서도 이런 게임을 만들 수 있었나 싶을 정도로 최근 들어서 아주 만족스럽게 플레이하고 있는 게임이다.
픽셀 그래픽의 시뮬레이션, RPG 게임으로 게임의 전체적인 시나리오는 매우 간단하다. 다이브라는 다이버가 낮에는 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하고 밤에는 초밥집을 경영하는 내용이다. 단순 반복적인 게임 플레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중간중간 거대 해양생물을 잡는 보스게임도 있고 스토리를 따라가면 만나는 미니게임들도 있어서 반복성이 꽤나 적은 게임이다. 오히려 나는 밤에하는 초밥집 알바를 조금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아직 게임 앤딩을 보지는 않았지만 거의 끝에 다다랐다는 생각이 들어서 리뷰를 쓰기 시작했다. 작년에 얼리액세스를 플레이하고 이번 정식 출시까지 꽤나 오랜시간을 기다렸지만 이정도 퀄리티라면 기다릴만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출시된지 얼마되지 않아서 공략들이 많이 올라오지는 않았지만 난이도 밸런스를 잘잡은 게임이기 때문에 혼자서도 충분히 플레이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작년에는 윈도우 운영체제만 서비스를 제공하였지만 이번 정식 출시에서는 Mac OS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히 나는 맥북으로 플레이를 하고 있는데 조작감이 살짝 아쉽지만 플레이에 크게 지장이 없을 정도로 충분하다. 아쉬운점은 특수키들이 왼쪽에 있는 키들만 사용이 가능해서 보스전과 같이 굳이 마우스가 필요없는 플레이에서는 오른쪽 키로도 즐기고 싶다는 점인것같다.